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청라돔 시대에 발맞춰 2군 선수단의 보금자리를 함께 옮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모기업인 이마트가 2군 경기장 후보지로 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내 문화체육시설 부지를 낙점하고 공매로 매입했는데요.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는 차량으로 10분이면 청라돔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1군과 2군 선수단 간 원활한 운영을 위해 2군 경기장을 청라돔과 가까운 곳에 마련하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이라는 후문입니다. 또 야구장과 훈련시설뿐 아니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익시설을 함께 조성해 한상드림아일랜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SSG 랜더스 2군이 현재 사용 중인 강화군 길상면 소재 'SSG 퓨처스필드'의 활용 방안은 정해지지 않아 향후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