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월 첫째 주(7월28일~8월3일) 51명에서 8월 둘째 주(8월4일~8월10일) 121명으로 1주일 사이에 2배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입원을 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우리 주변에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 초·중·고교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들은 고열, 인후통 등 증상이 사라진 후 등교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개학 전 1주, 개학 후 2주를 각 학교의 감염병 자율점검 기간으로 정해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직 무더운 날씨에 환기가 안되는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다보면 감염병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자주 하기 등 코로나19 유행시기에 철저히 지켜졌던 방역수칙이 다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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