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퇴직금은 어떤 의미인가요? 퇴직금은 노동 가치를 인정하는 대표적인 보상입니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해주기 위해 우리 법이 규정하고 있는 노동자의 권리이기도 한데요.
2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했지만 퇴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24년간 인천의 한 건물 관리를 담당한 70대 남성은 입주자 대표로부터 퇴직금을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찾아간 노동청에서도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어 퇴직금 지급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는데요.
‘근로 시간이 정확히 정해지지 않아서’, ‘일을 지시한 사람이 불명확해서’···. 노동청이 남성을 근로자로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노동자이지만 노동자가 아닌 사람들,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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