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골프장은 올해 초 수도권 골프장 최초로 시즌권을 판매했습니다.
49만원만 내면 3월 초부터 3달 동안 평일 야간 시간에 골프장 이용 요금(그린피)을 별도로 내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클럽72 골프장이 해당 이벤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클럽72 골프장 측에선 자동 예약 시스템(매크로)을 통해 일부 인원이 예약을 독점한 탓에 관련 민원이 많아 부득이하게 시즌권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즌권 구매자들은 운영상의 잘못인 만큼, 피해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즌권 구매자들은 집단 소송까지 추진하는 등 클럽72 골프장의 이번 조치에 매우 화가 나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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