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중물로 기대를 모으는 복합문화관광시설이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인천 중구에 개관한 ‘상상플랫폼’인데요. 애초 기대와 달리 상상플랫폼을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인천시의 고민이 크다고 합니다.
현재 상상플랫폼 1·2층 관리 주체는 LG헬로비전, 3·4층 민간사업자는 월미하이랜드입니다. 뮤지엄엘 등을 운영하고 있는 LG헬로비전은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1월 인천관광공사에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카페 등을 운영하는 월미하이랜드도 예상보다 방문객이 없어 정상적인 영업조차 시작하지 못했고, 지속적인 임대료 미납으로 최근 인천관광공사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습니다. 개관 1년 만에 사업자들이 모두 떠나게 되는 셈입니다.
개관 초기 시행착오를 겪는 상상플랫폼, 우려를 딛고 구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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